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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연 후보, "바뀐 시대 이제는 제가 경산 청사진 그리겠다"


"경산 재도약 힘있는 일꾼 필요"
"정부 경산시와 원팀"…반목과 갈등 불식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산의 오랜 숙원사업인 경산지식산업 지구 내 대형 아울렛 유치가 곧 가시화 될 것입니다"

조지연 국민의힘 경산시 후보는 22일 경산시청 앞에서 가진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경산이 도약하기 위해 집권여당 후보가 꼭 승리해야 한다. 윤 대통령과 수시로 소통할 수 있고 정부와 지역 현안을 논할 수 있는 국민의힘 후보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강조했다.

조지연 경산시 국민의힘 후보가 22일 경산시청앞에서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
조지연 경산시 국민의힘 후보가 22일 경산시청앞에서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

이날 조 후보는 대형 아울렛 유치와 관련, "지난 5일 대형 아울렛 유치 공약을 내놓은지 6일만에 산업부 장관을 만났고, 8일 교통공약을 내놓은지 3일만에 국토부 장관과 면담했다"면서 힘있는 지역 일꾼으로서의 광폭 행보를 전했다.

경산의 대규모 아울렛 유치는 관광활성화를 통한 인구유입 등 지역경제·지역문화 브랜드 향상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손꼽힌다.

약 2000명의 지역 고용창출과 연간 500만명의 관광객, 이에 따른 1조3000억에 이르는 생산·부가가치 유발로 경산시 지역사회 발전 전반에 큰 시너지 효과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조 후보는 "국토부 장관과 면담을 통해 ‘도시철도 1⋅2호선 순환선 구축’등 교통현안에 대한 원활한 사업 진행 필요성을 강조하며,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정부 부처를 적극 설득하고, 대통령 결재 사인을 직접 받을 후보가 누구인지 봐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쟁후보인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와의 공약이 겹친다는 질의가 이어지자 "공약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해내느냐가 문제다. 최 후보도 박근혜 대통령 잘나갈 때 예산 많이 가져왔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시대가 바뀌었다. 윤석열 대통령 핵심 참모로서 제가 나왔고 그만큼 잘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이날 당선 후 조현일 경산시장과의 원팀 발전 전략도 제시했다.

그는 “국회의원, 시장이 관계가 안 좋으면 시민들도 분열될 수밖에 없다. 어떤 사람은 국회의원 눈치, 어떤 사람은 시장 눈치 볼 건데 이걸 다시 반복해서는 안 된다. 원팀으로 가야 한다”면서 "경산시와의 호흡을 통해 더 빠른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전했다.

총선에 따른 지역민들간 반목과 갈등을 정부 경산시와의 원팀으로 해소, 경산발전의 재도약을 이뤄야 한다는 얘기다.

조 후보는 이날 경쟁상대인 최경환 전 부총리의 복당과 관련, 지난 21일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복당불가 발언을 상기시켰고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탄핵당시 함께 고통을 겪었던 인연을 강조하기도 했다.

조 후보는 이날 서해수호의 날과 천안함 피격사건 14주기 천안함 46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입은 티셔츠를 보이면서 시종일관 '청년정치인으로서의 힘있는 일꾼론'과 '지역민과 미래 경산을 함께 이룰 적임자론'을 설파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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