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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패스 트래플러: 대륙의패자, 경쟁서 지친 어른을 위한 JRPG"


日 스퀘어에닉스 히로히토 스즈키 인터뷰…"클래식한 퀄리티 보장"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마법 세계가 아닌 현실 스토리에서 JRPG 감성을 즐길 수 있는 어른을 위한 게임입니다."

최근 강남구 대치동 샹제리제센터에서 만난 스퀘어에닉스 소속 히로히토 스즈키 총괄 프로듀서는 신작 '옥토패스트래플러: 대륙의 패자(이하 대륙의 패자)'를 이처럼 소개했다.

히로히토 스즈키 스퀘어에닉스 프로듀서(우), 이세영 넷이즈게임즈 한국홍보총괄이사
히로히토 스즈키 스퀘어에닉스 프로듀서(우), 이세영 넷이즈게임즈 한국홍보총괄이사

옥토패스 트래블러 대륙의 패자 [사진=넷이즈게임즈]
옥토패스 트래블러 대륙의 패자 [사진=넷이즈게임즈]

일본 스퀘어에닉스가 개발하고 중국 넷이즈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옥토패스 트래플러: 대륙의 패자(이하 대륙의 패자)가 7일 한국 모바일 시장에 출격한다.

옥토패스 트래플러는 2018년 닌텐도 스위치로 첫 출시된 이후 전 세계 400만장 이상이 팔린 히트작이다. 2020년 모바일 게임 '대륙의 패자'를 통해 콘솔 턴제 JRPG 감성을 구현해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었고 한국에도 진출했다.

국내 모바일 게임은 다수와 경쟁하는 PvP 방식이 주류인 데 반해 대륙의 패자는 혼자 즐기는 싱글 게임이다. 스즈키 프로듀서는 "(현재 모바일 시장에 싱글 게임이 많지 않은 게) 오히려 경쟁력"이라며 "누구나 나만의 안식처와 동굴이 필요하기 때문에 싱글 게임으로서 나만의 스타일을 만드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동석한 이세영 넷이즈 이사는 "넷이즈가 다작 회사다보니 장르적 다양성을 많이 고민하는데, 현재 방식에 대한 플레이 수요가 강한 것으로 조사했다"며 "세계 최고 창작자의 스토리 라인, 레트로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그래픽 완성도, 매력적인 음악 등 JRPG 팬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과금 요소 역시 콘솔 스타일을 따라 부담을 최대한 줄였고 무과금 이용자도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스즈키 프로듀서는 JRPG 초보자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게임이 될 것이라고도 자신했다. 그는 "향수를 일으키는 3D 비주얼부터 스토리, (캐릭터와의) 상호작용 등을 차례로 느껴주시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떨어진 판타지 마법세계가 아니라, 어른을 위한 친숙한 이야기"라며 "현실적인 스토리 구성은 스퀘어에닉스가 만드는 RPG의 강점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선한 여행자를 주축으로 한 '착한 스토리'인 원작과 달리 대륙의 패자는 부와 권력, 명성을 지닌 악의 보스에 대한 복수를 다룬다. 부, 권력, 명성은 게임 전체 테마이기도 하다. NPC(비조종플레이어)들도 속성을 따로 가진다. 가령 부의 NPC는 돈으로 사람을 고용할 수 있고, 권력 속성은 배틀에서 이겨 물건을 쟁취할 수 있다.

대륙의 패자는 8인으로 구성된다는 점도 4명 단위인 원작과의 차이점이다. 스즈키 프로듀서는 "많은 캐릭터가 다양하게 활약할 수 있는 게 이 게임의 매력"이라며 "원작처럼 무기의 각 속성을 바꾸진 못하지만 각 배틀마다 캐릭터의 역할과 편성을 고민하며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스마트폰으로 플레이하는 분들은 콘솔에 비해 적은 시간에 스피디한 플레이를 원한다"며 "8명을 통해 부스트 포인트도 2배로 쌓여 빠른 진행이 가능하고, 각 캐릭터도 공격 버튼 하나만 누르면 한꺼번에 공격이 된다"고 설명했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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