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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도자공예 박광철씨 1호 명장 선정


28년 경력의 도자공예 기능장…4대째 가업 이어와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김제시 1호 명장으로 도자공예 분야의 박광철(팔봉도예 대표)씨를 선정, 명장 인증서와 명패를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선정한 김제시 명장은 대학교수 등 전문위원들의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로 숙련기술인의 자격을 검증하고, 김제시 명장심사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쳤다.

정성주 김제시장이 1호 명장 박광철씨에게 명장 인증서와 명패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김제시 ]

박광철씨는 28년 경력의 도자공예 기능장으로 4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주기적인 작품전 개최를 통해 본인만의 도자공예 기술을 계속적으로 개발하고 알리는 데 노력해 왔다.

또,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교육기관 강의와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공헌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명장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해당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 △공고일 기준 5년 이상 김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으면서 △시 소재 사업장에 3년 이상 종사하고 있는 자 중 숙련기술의 발전이나 숙련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기여했다고 인정되는 사람을 명장으로 선정하고 기술장려금 300만원을 지급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 명장을 발굴해 숙련기술자가 자부심을 갖고 전문분야에 정진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명장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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