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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함양군 등 전국 10곳 ‘우리동네살리기’ 선정돼


2024~2027년 162억 투입

[아이뉴스24 류영신 기자] 국토교통부가 경상남도 함양군 등 전국 지자체 10곳을 도시재생사업 신규사업자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월 새 정부 도시재생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소규모 주거지역의 주거지 정비, 집수리 등 노후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우리동네 살리기를 공모했다.

또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함양군을 포함해 10곳 지자체를 우리동네살리기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실현 가능성과 사업 타당성 평가 등을 거쳐 사업목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 완성도 높은 사업을 선정했다.

경상남도 함양군청 전경. [사진=경상남도 함양군]
경상남도 함양군청 전경. [사진=경상남도 함양군]

함양군은 ‘사람·자원·경험 모아(more) 모아(more) 스스로 서상’으로 공모했다. 공모 선정으로 국비 50억원을 포함해 162억 1400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비로 내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서상면 대남리 1770-1번지 일원 5만 3397㎡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집수리, 골목길 정비, 생활 가로 정비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공영시설과 생활 편의시설을 확충해 공동체 활성화와 생활 서비스 등 삶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함양군은 이번 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했다. 서상면 예비 사업을 포함해 서상면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서상면민, 출향인, 함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모두의 의견과 열정을 담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함양군은 지난 2018년부터 도시재생사업 정부공모 7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함양읍 용평, 인당, 안의면 당본지구 등 3개 사업을 포함해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가장 많은 4개소의 사업 현장을 보유하게 됐다.

함양군은 도시재생 4개 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지역 균형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진병영 경상남도 함양군수는 “함양군 기초생활 인프라가 확충되고 군민의 삶의 질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시재생의 주체가 지역주민들인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함양=류영신 기자(ys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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