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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마운드 보여요' 류현진, 16일 트리플A 경기 등판 예정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는 메이저리그(MLB) 마운드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MLB 복귀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 일정이 잡혔다. 류현진은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에 있는 세일런 필드에서 열리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그는 토론토 산하 트리플A팀인 버펄로 바이슨스 유니폼을 입고 선발투수로 나온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트리플A팀인 톨레도 머드 헨스를 상대팀으로 만난다.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등판을 하며 MLB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류현진(토론토)이 오는 16일(한국시간) 트리플A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등판을 하며 MLB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류현진(토론토)이 오는 16일(한국시간) 트리플A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버펄로 구단은 "류현진은 버펄로 소속으로 재활 등판한다"고 15일 밝혔다. 류현진은 앞서 루키리그 FCL 블루제이스, 싱글A 더니든 블루제이스에서 두 차례 선발 등판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두 차례 재활 등판을 순조롭게 마쳤다.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뒤 지난 5일 루키리그를 통해 첫 실전에 나서 3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했다.

나흘 휴식을 취한 뒤 10일 싱글A 경기에 나와서는 4이닝 동안 3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도 142㎞까지 끌어올렸다.

그리고 이번에는 좀 더 높은 레벨은 트리플A에서 구위와 몸 상태를 점검하게 된다. 류현진에게 세일런 필드는 낯선 곳이 아니다.

버펄로 구단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 여파로 토론토는 세일런 필드를 2020, 2021년 홈 구장으로 사용했다"고 전했다. 당시에는 미국-캐나다 국경이 봉쇄 조치돼 토론토는 홈 구장인 로저스 센터를 사용하지 못했다.

류현진은 세일런 필드에서 통산 10경기에 등판했고 4승 2패 평균자책점 3.64라는 성적을 냈다. 한편 류현진은 이번 등판에서 앞선 두 차례 재활 등판과 견줘 좀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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