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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0일 마이너리그 두 번째 재활 등판


MLB 복귀 속도 UP 5일 경기 등판 나흘 휴식 뒤 마운드 올라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MLB) 마운드 복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두 번째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진행한다.

류현진은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후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첫 번째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가졌다. 그는 당시 루키리그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FCL 타이거스전에 선발 등판했고 3이닝 동안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 등판은 오는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 파크에서 열리는 싱글A 플로리다 스테이트리그경기다.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팀인 탬파 타폰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MLB 토론토 소속 류현진이 오는 10일(한국시간) 마이너리그 싱글A 경기를 통해 두 번째 재활 등판을 실시한다. [사진=뉴시스]
MLB 토론토 소속 류현진이 오는 10일(한국시간) 마이너리그 싱글A 경기를 통해 두 번째 재활 등판을 실시한다. [사진=뉴시스]

마이너리그 재활 첫 등판 후 나흘 휴식 후 다시 마운드 위로 오른다. '스포츠넷'은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류현진에게 3~4이닝 투구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해(2022년) 6월 19일 수술을 받았다. 그는 올해 7월 중 복귀를 목표로 뒀다.

수술 후 재활을 거치며 재활 과정은 순조롭다. 지난 5월 불펜 투구를, 6월에는 라이브 피칭을 예정대로 소화했다. 그리고 이달 마이너리그 경기를 통해 실전 등판하고 있다.

류현진은 5일 경기에서 투구수 42개를 기록했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0~142㎞를 기록했다. 변화구도 던지며 구위를 점검했다.

캐나다 지역 일간지 '토론토 선'은 류현진이 첫 재활 등판을 마친 뒤 "3이닝을 던진 건 재활 과정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라며 "류현진이 계획대로 일정을 소화한다면 이달 말 MLB로 복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토론토는 8일 치른 디트로이트와 원정 경기에서 12-2로 이겼다. 올 시즌 개막 후 부진한 성적을 내다 지난 6월 7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가 다시 복귀한 알렉 마노아는 이날 토론토 선발투수로 나와 6이닝 5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지며 승리투수가 됐다. 마노아는 시즌 2승째(7패)를 올렸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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