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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 '인기'


[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전라북도 익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맞춤형 금융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앞으로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특례보증 지원 한도는 확대하고 이자 부담은 낮춰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한다.

전라북도 익산시청 전경 [사진=익산시]
전라북도 익산시청 전경 [사진=익산시]

시는 올해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22억원의 특례보증서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와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개인신용평점 595~839점(구 신용등급 4~7등급)인 지역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한 소상공인에게 최대 3천만원까지 특별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보증해주는 사업이다.

이에 더해 대출금에 대한 이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는 최대 4%의 이자를 5년간 이차보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8월 서민금융진흥원 미소금융 전북익산법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화했다.

개인신용평점 709점 이하(구 신용등급 7~10등급)인 지역 소상공인에 2천만원 이내에서 이자 전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2일 기준 3억9천100만원의 대출이 실행됐다.

또 시는 특례보증 지원 한도를 소상공인별 3천만원에서 5천만원(기보증금액 포함), 출연금 예산을 기존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확대해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익산=이은경 기자(cc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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