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주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은 내달 28일까지 '경주미술인 선정작가전' 2부가 열리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경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지역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한 공모에 선정된 이도우, 이상수 작가의 작품이 소개된다.
전시에는 이도우 작가 작품 14점과 이상수 작가 작품 12점이 솔거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선보여져 관람객을 맞이한다.
30여년 동안 누드화를 그리며 여성의 몸을 여러 각도에서 조명한 이도우 작가는 서울과 부산, 대구, 포항 등 20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과 초대전을 거친 실력파 작가다.
이번 전시에는 바람 불어 좋은 날, 한숨, 바램1 등이 전시된다.
이상수 작가는 새로운 선택 앞에 주저하며 안전한 관행에 머무는 것에 염증을 느껴 작품을 표현하는 재료와 방법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자 도전한 그의 노력은 조각가의 회화작품이라는 익숙하면서도 생소한 작품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스스로를 '발견의 화가'라 칭하며 경주의 익숙한 모습을 가장 낮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 속의 작은 부유물까지 작품으로 표현하며 대표작으로는 겨울의 단편, 2월의 금장, 경주월정교 등이 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지난 1부 전시에 이어 경주에서 활동하는 지역 예술인에 대한 지원과 지역 문화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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