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산업, 강원 남원주역세권 '호반써밋 원주역' 내달 분양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호반그룹의 건설계열사 호반산업이 강원 남원주역세권에 새 아파트를 내달 공급한다.

호반산업은 강원 원주 남원주역세권 A1블록에서 '호반써밋 원주역'을 내달 초 분양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29층, 4개 동으로 465가구다. 전용면적 62㎡와 84㎡로 구성돼 있으며, 타입별 가구 수는 ▲62㎡ 53가구 ▲84㎡A 275가구 ▲84㎡B 137가구다.

이 단지는 남원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 내 첫 분양이자 원주에 첫선을 보이는 '호반써밋' 브랜드 아파트다.

투자선도지구란 국토교통부가 발전 잠재력을 갖춘 지역을 지정해 전략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민간 투자를 활성화해 해당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남원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는 46만8천787㎡ 면적에 2천844억원이 투입되며, 계획인구 4천195가구, 약 1만 명 규모로 조성된다. 또한, LH와 원주시는 남원주역세권을 첨단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도시로 조성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단지는 KTX 원주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남원주 IC도 가까워 중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광주~원주고속도로를 통해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내년 상반기 착공예정인 경강선(여주~원주)이 개통되면 수도권으로의 접근성도 개선된다.

호반산업은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와 판상형(일부 가구 제외)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고, 가사 동선을 고려한 주방가구를 배치했다. 또한, 다양한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활용도를 높였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 골프 연습장, 북카페 등이 조성돼 취미와 여가를 즐길 수 있다.

한편, '호반써밋 원주역' 견본주택은 원주시 무실동 일원에 마련되며, 입주는 오는 2024년 7월 예정이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