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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아이, 안승만 회장 101억원 출자…"재무구조 개선·신규 사업 박차"


신재생에너지·바이오 사업 속도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비디아이는 최대주주인 안승만 회장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01억원을 출자한다고 21일 밝혔다.

비디아이는 최대주주인 안승만 회장이 101억원을 출자해 재무구조 개선과 신규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사진은 비디아이 CI.  [사진=비디아이]
비디아이는 최대주주인 안승만 회장이 101억원을 출자해 재무구조 개선과 신규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사진은 비디아이 CI. [사진=비디아이]

비디아이는 최근 회사의 경영목적 달성과 필요 자금의 신속한 조달을 위해 최대주주인 안승만 회장을 상대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발행주식은 466만 2천973주며, 신주 발행가액은 2천133원이다. 납입일은 이달 27일이며, 상장일은 내달 11일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될 주식은 전량 1년간 보호예수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비디아이는 지난 6월 진행한 유상증자 공모 자금의 부족분을 해결하고, 채무상환을 통해 회사의 재무구조를 개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규로 추진 중인 풍력,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바이오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비디아이 관계자는 "이번 최대주주의 사재 출연으로 올해 발생한 여러가지 경영상 어려움을 해결하고 건전한 기업으로 새출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유상증자를 통해 필요한 자금 확보가 가능해진 만큼 빠른 수익이 창출될 수 있도록 신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디아이는 현재까지 신재생에너지 사업분야에서 총 1조4천300억원 규모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풍력발전 9천32억원, 연료전지발전 3천246억원, 태양광발전 1천540억원, 폐기물고형원료 유화발전 500억원을 수주했다.

이외에도 비디아이는 미국의 자회사 '엘리슨 파마슈티컬스'를 통해 주요 항암 파이프라인에 대한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췌장암 2차 치료제 '글루포스파미드'(미국 임상3상 진행), 폐암 치료제 'ILC'(미국 임상2상·3상 신청), 뇌암치료제 'DBD'(임상3 상 예정)에 대한 임상진행과 준비 상황을 정기적으로 보고받는 등 바이오사업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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