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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풍기인삼축제 성황리 폐막


[아이뉴스24 채봉완 기자] 경상북도 영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개최한 ‘2021온라인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가 17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풍기에서 심봤다’를 주제로 지난 10월 1일부터 17일간 열린 이번 축제는 인삼씨앗뿌리기, 라이브 커버스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이 유튜브 채널과 SNS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온라인 축제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지난 1일 열린 영주풍기인삼축제 개막식에서 참가자들이 '함께해요!즐기세요'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사진=영주시]
지난 1일 열린 영주풍기인삼축제 개막식에서 참가자들이 '함께해요!즐기세요'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사진=영주시]

영주풍기인삼축제 유튜브 채널을 비롯한 각종 SNS 채널의 조회수는 160만회를 돌파하고 축제종료일 기준 작년 축제 유튜브 구독자 수 3천여 명에서 1만500명으로 크게 증가해 영주 풍기인삼 브랜드를 단시간에 알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주풍기인삼축제는 전통성 있는 특산물 축제로 그동안 중장년층에게 인기를 얻어왔으나, 유쾌한 온라인 프로그램 기획으로 참여율이 저조했던 젊은 층도 높은 참여도를 보여 잠재고객을 확보하는 계기도 마련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시는 영주풍기인삼축제 홈페이지와 풍기인삼온라인 쇼핑몰을 연동, 운영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회원가입 이벤트, 구매 이벤트, 택배비 지원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 결과 17일 기준 981건, 5천500여 만원의 온라인 판매량을 기록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축제를 발판삼아 내년도에 개최하는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채봉완 기자(chbw271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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