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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로카앱' 전면개편…카드 없어도 준회원으로 이용


UI·UX 개선…모바일 영토 확장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롯데카드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개편하며 모바일 영토를 확장했다.

18일 롯데카드는 '로카앱(LOCA APP)'을 전면 개편하고, 고객 중심으로 디자인과 콘텐츠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앱 전면 개편은 2018년 이후로 4년 만이다. 고객 관점에서 사용자 인퍼페이스(UI)와 사용자경험(UX)을 개선해 편의성을 높이고, 고도화된 선호예측 모델을 도입해 개인화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롯데카드 미소지자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했다.

롯데카드 로카 앱 개편 홍보 이미지. [사진=롯데카드]
롯데카드 로카 앱 개편 홍보 이미지. [사진=롯데카드]

먼저 롯데카드는 고객의 서비스 이용 동선을 기반으로, 서비스 배치와 구조를 재편해 고객이 더 편하게 앱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시스템 기반의 딱딱한 디지털 문체에서 벗어나 사람간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UX라이팅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이를 앱의 모든 문장과 단어에 반영했다.

더불어 롯데카드는 고객의 이용 패턴과 소비성향 데이터를 머신러닝 기반으로 분석하고, 300여개의 선호예측 모델을 개발해 앱의 개인화 서비스를 더욱 정교하게 개선했다. 로카앱은 이 모델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정보를 적시에 피드(Feed) 형태로 제공한다. 피드는 화면 스크롤을 통해 콘텐츠를 볼 수 있는 형태로, 간단한 스크롤만으로도 맞춤형 게시물, 이벤트, TOUCH(터치) 혜택 등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본인명의 롯데카드가 없더라도 준회원으로 가입해 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고객 저변을 넓혔다. 준회원으로 가입하면 보유하고 있는 모든 계좌와 카드 청구액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청소년 용돈카드 '티니패스 카드'를 이용하는 10대 청소년도 앱에서 잔액과 이용내역 조회가 가능하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필요한 정보와 혜택을 다양한 회원에게 편하고 쉽게 제공하는데 중점을 둔 전면 개편"이라며 "일반회원은 물론 신용·체크카드 미소지자와 개인사업자, 기업고객 등에게도 롯데카드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디지털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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