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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번개장터'와 맞손…MZ세대 공략


다양한 영역에서 신규 사업모델 공동 개발하기로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신한카드가 198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일명 MZ세대 공략을 위해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와 손을 맞잡았다.

13일 신한카드는 '번개장터'와 MZ세대 특화 서비스 및 플랫폼 연결을 통한 플랫폼 T&T(Traffic & Transaction)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울 여의도 더현대 브그즈트 랩(BGZT Lab by 번개장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왼쪽)과 이재후 번개장터 대표이사(오른쪽)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울 여의도 더현대 브그즈트 랩(BGZT Lab by 번개장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왼쪽)과 이재후 번개장터 대표이사(오른쪽)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이번 협약식은 이재후 번개장터 대표이사,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 더현대 브그즈트 랩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사 대표는 매장 콘셉트에 맞춰 스니커즈를 착용한 채로 체결식에 참여하고 업무협약 체결을 종이에 서명하는 대신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으로 제작·교환했다.

신한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성장하는 중고거래 시장에서 탄탄한 제휴 기반을 확보함과 동시에 새롭게 론칭한 '신한플레이(신한pLay)'와 연계, 새로운 콘텐츠 개발 및 플랫폼 고객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신한카드와 번개장터는 전략적 제휴를 기념하여 번개장터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구매금액의 5% 캐시백(최대 1만원)을 제공하는 공동 마케팅도 마련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양사의 협업 가치와 번개장터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여 신한캐피탈에서 운용하는 '그룹 SI 펀드'를 통해 지난달 번개장터에 300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는 등 그룹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재후 번개장터 대표는 "국내선도 금융그룹과 협업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이번 MOU를 통해 번개장터는 취향 중고거래를 중심으로 더욱 새롭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업계를 선도하는 두 플랫폼의 만남으로 양사 플랫폼간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의 금융과 라이프스타일을 연결하여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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