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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트, 하나금융투자 등서 400억 유치 성공


AI 기반 빅데이터 정제 및 분석, 머신러닝 등 기술력 강화에 투자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인공지능(AI) 투자 전문기업 파운트가 400억원의 투지 유치에 성공했다.

13일 파운트는 하나금융투자, NICE투자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 KT인베스트먼트, 신한캐피탈, KDB산업은행 등으로부터 총 4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파운트 로고. [사진=파운트]
파운트 로고. [사진=파운트]

이로써 파운트가 지금까지 받은 총 누적투자금액은 약 700억원에 이른다. 특히 하나금융투자의 경우 300억원을 투자했다.

파운트는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이 세계 각국의 경제 및 시장지표를 조합해 5만 2천개가 넘는 시나리오 결과로 산출한 '파운트 마켓스코어'를 기반으로 개인의 투자성향에 따라 맞춤형 글로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파운트는 이번 투자금을 앞으로 본격화될 마이데이터 시대를 대비해 IT 및 금융 인력 채용, AI 기반 빅데이터 정제, 머신러닝 등 기술력 강화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파운트는 우리은행, 삼성생명, 메트라이프, 현대차증권 등 약 20여 개 금융기관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파운트의 IT 기술력과 금융 전문 역량을 모두 인정받아 투자유치가 순조롭게 마무리됐다"면서 "이번 투자로 성장을 위한 에너지원이 충전된 만큼 파운트가 다시 한 번 부스트업 할 수 있도록 구성원들이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최선의 의사결정으로 스피드 경영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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