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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코로나 피해기업 지원에 2조원 투입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산업은행이 총 2조원 규모로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에 나선다.

산업은행은 정부의 '만기연장·상환유예' 재연장 조치에 따라 추가적인 유동성 방안을 마련하고, 코로나19 피해기업의 '질서있는 정상화' 과정을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산업은행 본사 사옥(여의도) [사진=아이뉴스24]
산업은행 본사 사옥(여의도) [사진=아이뉴스24]

산업은행은 그간 정부의 '175조원+α' 지원 대책과 산은 자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코로나19 피해기업 앞 총 41조원 이상을 지원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속도감 있는 유동성 공급을 위해 기존의 1조원 규모의 '재무안정 동행 프로그램'을 활용, 코로나 피해기업의 다양한 재무상 애로점에 대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피해기업의 연착륙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심사 간소화, 전결권 완화 등 기존 규정에 얽매이지 않는 상품 도입으로 기업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던 '힘내라 대한민국 특별자금'의 시즌2를 1조원 규모로 신규 출시한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코로나19에 따른 기업들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정부의 이번 만기연장 조치 재연장 결정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면서 "산은 또한 만기연장·상환유예 재연장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충분한 유동성 지원을 통해 정부의 질서있는 정상화 정책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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