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서이, 소름돋는 가짜 결혼설 "지인 거짓말, 다신 연락하지마"(전문)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배우 백서이가 지인이 퍼뜨린 가짜 결혼설을 부인했다.

백서이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름끼치고 무서운 사건을 겪었다"며 오래 믿었던 지인이 결혼설을 퍼뜨린 사실을 밝혔다.

백서이는 "그분이 나와 2019년부터 교제하는 중이고 곧 결혼을 예정하고 있으며 상견례는 물론 식장까지 잡았다는 황당한 내용"이라며 "그 분과 교제를 한 적도 결혼을 약속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백서이는 "다른 분들께도 이런 허위사실을 유포해 내가 결혼한다고 알고 계실까봐 글을 올린다"며 "내가 보고 겪은 일은 더 소름 돋고 무서운 사실들이 많다"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백서이는 "당신이 이 글을 본다면 제발 내게 다시 연락하지 말고 반성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백서이 인스타그램 전문이다.

최근에 정말 소름 끼치고 무서운 사건을 겪었습니다.

제가 오랫동안 믿었던 분이 저와 관련한 거짓말을 하고 다니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하면서 만난 분인데 최근에 그분의 친구분께서 DM으로 그분이 저와 2019년부터 교제하는 중이었고 곧 결혼을 예정하고 있으며 상견례는 물론이고 식장까지 잡았다는 황당한 내용이었습니다. 저와 결혼한다는 말을 자신의 지인들에게 수년간 말하고 다녔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정말 당황스럽고 어이없는 내용이라 사실 관계에 대해서 자세히 물었고 친구분이 보내주신 사진과 글들을 보고 나니 정말 무서웠습니다. 저는 그분과 교제를 한 적도 결혼을 약속한 적도 없습니다. 오랫동안 그분을 믿고 좋은 지인으로서 교류해 왔기에 이번 일로 충격이 컸습니다. 혹시라도 제가 누군가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으신 분이 있다면 절대 사실이 아닙니다.

자신의 친구들뿐만 아니라 제가 아는 다른 분들께도 이런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제가 결혼한다고 알고 계실까 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올린 글 보다도 제가 보고 겪은 일은 더 소름 돋고 무서운 사실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쯤에서 끝내려 합니다. 그리고 만약 당신이 이 글을 보신다면 제발 저에게 다시 연락하지 말아주시고 반성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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