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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NSC 긴급소집…"한반도 안정 긴요한 시기 미사일 유감"


문 대통령 "북한 담화·미사일 상황 종합분석해 대응" 지시

청와대 [사진=뉴시스]
청와대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북한의 담화와 미사일 발사 상황을 종합적이며 면밀히 분석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28일 오전 8시부터 9시15분까지 개최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 결과를 서훈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보고 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NSC 상임위에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서욱 국방부 장관, 정의용 외교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원인철 합참의장, 서주석·김형진 국가안보실 1·2차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원인철 합참의장으로부터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상황과 의도에 대해 검토하고, 한반도의 정세 안정이 매우 긴요한 시기에 이루어진 발사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또 향후 북한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는 가운데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들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6시40분쯤 내륙에서 동쪽으로 미상 발사체 1발을 발사했고, 추가 정보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로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북한의 이날 미사일 발사는 지난 15일 열차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13일 만이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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