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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3차 접종…공개방송으로 접종 독려


65세 이상 접종 시작…성인 23% 미접종자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감염 확산 저지를 위한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신 3차 접종을 실시했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백악관 기자들앞에서 공개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의 3차 추가 접종을 받으며 미국인들의 백신접종을 독려했다.

올해 78세인 그는 이달 24일부터 시작한 65세 이상 노인층을 대상으로 한 3차 추가접종의 백신 접종률을 촉진하기 위해 직접 나서 접종을 했다.

그는 "시민들의 생명을 구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시 다닐 수 있도록 하며 경제발전을 이루려면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직접 3차 접종을 했다 [사진=백악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직접 3차 접종을 했다 [사진=백악관]

미국에서는 공화당을 중심으로 백신접종과 마스크 착용에 강한 거부감을 보이며 정치적인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런 상황을 빗대어 미국 성인중 23%가 1차 백신 접종을 받지 않고 있으며 이들 소수 집단이 코로나19를 확산시켜 막대한 손실을 입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65세 이상의 노인층과 요양 시설 이용자, 18~24세의 기저 질환자, 의료기관 종사자들에게 3차 추가접종을 권고했다. 다만 이들도 2차 백신접종을 한지 6개월이 지난 경우에야 3차 접종을 할 수 있다.

한편 로이터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세계 코로나19 감염자수는 2억3천226만명 이상이며 사망자수는 496만명 이상이다. 미국은 감염자수가 4천303만3천285명, 사망자수는 69만449명이다. 인도는 감염자수가 3천367만8천786명, 사망자수는 44만7천194명이다. 브라질은 감염자수가 2천135만1천972명, 사망자수는 59만4천443명이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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