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PC방 톱4 오른 '디아블로2 레저렉션'…원작 명성 재현


출시 사흘만에 4위 기록…"최고 우선 순위는 안정적 서비스"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출시와 동시에 PC방 인기 '톱5'에 안착하며 옛 명성을 재현했다. 20년전 재미와 흥행 요소가 통했다.

27일 PC방 정보 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지난 26일 기준 종합 순위 4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내 출시된 지 사흘만에 톱5에 진입한 것이다.

순위 변동이 크게 없는 PC방 인기 톱10에 신작이 진입한 건 극히 드문 사례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인기를 가늠하게 하는 대목이다. 추가적인 순위 상승이 있을지도 관심사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 [사진=블리자드]
'디아블로2 레저렉션'. [사진=블리자드]

다만 다수의 이용자가 동시에 몰리다보니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생성한 캐릭터가 사라진다는 현상도 나오고 있다.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한 대목이다. 블리자드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최고 우선 순위로 두고 대응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2000년 출시된 '디아블로2'와 확장팩 '파괴의 군주'의 리마스터 버전이다. 최신 게이밍 하드웨어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개발했으며 최대 4K의 해상도를 지원하며 전면적인 리마스터를 거친 7.1 돌비 서라운드 오디오를 제공한다. 총 27분 분량의 시네마틱 영상 역시 새롭게 만들어졌다.

젠 오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는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블리자드 역사상 가장 큰 사랑을 받은 게임 중 하나를 새로운 플레이어들에게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개발에 참여한 모두가 플레이어들을 위해 제대로 해보자는 사명감을 품고 임했으며 그 결실에 대해 진심으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흥행으로 블리자드의 디아블로 프랜차이즈에 대한 관심도 커질 전망이다. 블리자드는 향후 모바일 게임인 '디아블로 이모탈'을 비롯해 차기 넘버링 타이틀인 '디아블로4'를 개발 중이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PC방 톱4 오른 '디아블로2 레저렉션'…원작 명성 재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