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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더.마.탤'→'호적메이트'…집콕 시청자 위한 파일럿 2편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파일럿 명가' MBC가 추석 연휴를 맞이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MBC는 21일 '복면가왕' 스핀오프 '더 마스크드 탤런트'(이하 더.마.탤)과 관찰 예능 '호적메이트'를 방송한다. 2부작으로 준비된 이들 프로그램들은 '집콕' 시청자들에 그동안 보지 못한 새로운 재미를 안겨줄 예정이다.

◆ '더 마스크드 탤런트', 일반인 버전 '복면가왕'

'더 마스크드 탤런트' 포스터 [사진=MBC]
'더 마스크드 탤런트' 포스터 [사진=MBC]

'더 마스크드 탤런트'는 인기 예능 '복면가왕'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MBC와 프랑스 유명 제작사 'Herve Hubert'가 최초로 공동 개발에 나섰으며, 전 국민 누구나 복면 가수에 도전할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복면가왕'의 MC로 7년간 매끄러운 진행을 보여준 김성주가 '더.마.탤'의 진행을 맡았으며, 김연우와 쌈디, 제시, 이석훈이 판정단으로 출격한다.

김연우는 "비 연예인이 마스크를 쓰고 나와 무대에 선다는 것 자체가 흥미롭다. 여러 가지 이유로 무대에 서지 못했던 이들에게도 가면의 힘을 빌려 도전의 장을 열어준 프로그램이다"라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6연속 가왕석에 앉았던 이석훈은 "마스크를 쓴 비 연예인 참가자들의 목소리만 듣고 편견 없이 실력을 평가한다는 것이 좋았고, 직접 마스크와 코스튬을 본인들의 아이디어로 제작한 점이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여기에 방송사 최초로 메타버스 시스템을 도입한 비대면 관객 투표를 진행한다는 점도 흥미롭다. 직접 가면과 의상을 코스튬한 참가자들처럼 가상 세계에서 자신의 아바타를 꾸민 '더.마.탤' 95명의 비대면 판정단이 각 라운드의 노래를 듣고 실시간으로 메타버스 내의 모션을 이용해 투표에 참여하는 모습으로 진풍경을 자아낼 예정이다.

'더.마.탤'은 추석 연휴기간 21일, 22일 오후 5시 20분에 공개된다.

◆ 관찰예능 '호적 메이트', 김정은·이지훈 가족 어떨까

'호적 메이트' 포스터 [사진=MBC]
'호적 메이트' 포스터 [사진=MBC]

관찰예능의 강자, MBC가 스타들의 가족과 함께 하는 관찰예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호적 메이트'는 신개념 관찰예능 프로그램으로 요즘 형제, 자매 간 서로를 일명 '호적 메이트'로 부르는 바, 태어나보니 호적 메이트가 된 다른 듯 닮은 본격 남의 집 형제자매 탐구 프로젝트다.

예능 대부 이경규 외에도 프로입담꾼 배우 김정은, 딘딘, 츄라는 MC 라인업으로, 농구계 레전드 허재와 배우 이지훈이 패널로 나섰다. 최초로 동생과 리얼리티를 촬영한 MC 김정은과 농구계 아이돌 허웅&허훈 허형제, 다정한 남매 사이로 화제가 된 배우 이지훈이 가족의 일상을 보여준다.

배우 김정은은 미모의 플루리스트 친동생과 출연한다. 반려견에게는 극진히 대하지만 4살 터울 동생과는 아옹다옹하는 반전매력을 보여주고, 삐그덕대는 현실 자매의 모습으로 공감을 자아낼 예정.

배우 이지훈 남매는 팔짱부터 서로 바라보는 눈길에 꿀이 뚝뚝 떨어지는 등 현실에서는 보기 힘든 스윗한 모습을 보여준다. 얼핏 보면 연인 같은 배우 이지훈과 동생 이한나의 모습에 MC 딘딘이 ‘찐’남매가 맞는지 끝없는 의심을 했다는 후문.

농구계 아이돌 허형제는 차크닉을 떠났다. 형제라도 절대 봐주지 않는 승부사 기질을 발동하며 '찐'형제 바이브를 보이는 두 아들의 모습에 패널로 출여한 허형제의 아버지 허재도 혀를 내둘렀다고 해 웃음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21일, 22일 저녁 7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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