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 긴 추석 연휴, '혼추족'이라면…"편의점으로 가자"


ATM·상비약· 구비… 갈비도 1인분 소포장해 판매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긴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정부는 고향 방문 자제를 요청한 상황이다. 연휴 기간 혼자의 시간을 보내는 '혼추족(혼자추석을 보내는 사람)'이라면 가까운 편의점에서 연휴 기간을 좀 더 풍성하게 보낼 수 있다.

18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추석을 맞아 편의점들이 혼추족을 위한 먹거리와 상비약 준비 등에 집중하고 있다.

GS25는 혼추족을 위한 '풍성한한가위보내소' 도시락을 선보인다. 도시락은 부드러운 버섯 소불고기와 단호박 은행 영양밥에 수제 모듬전 4종과 나물 등 9찬으로 구성돼 혼자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모델이 GS25 풍성한 한가위 보내'소'도시락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25]

또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중 평소 대비 5배 이상 매출이 발생하는 소화제, 해열제 등 안전 상비 약품 14종의 재고를 충분히 구비하고 현금인출기(ATM·CD) 점검을 사전에 마쳤다.

이마트24는 감성이벤트 '느린 편지함'으로 고객과 소통한다. 매장에 비치된 편지지에 편지를 써 이달 말까지 매장에 비치된 느린 편지함에 넣으면 된다. 이마트24는 편지를 일괄 보관하다가 내년 설 즈음에 우체국을 통해 발송할 계획이다.

이마트24는 10월 초까지 추석 전후에만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명절도시락 '한가위만 같아라 한상차림'을 출시한다. 한상차림도시락은 돼지갈비찜, 잡채, 동그랑땡 등 모듬전, 나물 등 명절음식과 버섯볶음, 김치, 약과로 알차게 구성했다.

세븐일레븐도 추석 간편식으로 '한끼연구소 들기름비빔밥', '수리수리술술 모둠전', '수리수리술술 오색잡채' 등 3종을 선보인다. 한끼연구소 들기름비빔밥은 무나물, 취나물, 참나물, 고사리볶음 등 명절에 즐겨먹는 대표 나물 8가지 재료를 풍성히 담아 명절도시락 콘셉트로 새롭게 선보인 상품이다. 수리수리술술 모둠전은 명절에 주로 즐겨먹는 전을 골고루 담았다.

CU는 시그니처 도시락을 내놨다. 도시락은 한식, 양식, 중식 3종으로 기존 제품과 달리 고객 선호도를 반영한 인기 메뉴를 2가지씩 담고 맛의 조화에 중점을 둔 4가지 반찬 구성으로 정찬의 느낌을 살렸다. 한식은 간장 불고기, 매콤 닭갈비, 양식은 경양식 돈까스, 미트볼 펜네, 중식은 정통 탕수육, 새콤 유린기가 메인 찬으로 CU만의 레시피가 적용됐다. 또 건강과 영양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식단조절용 단품 도시락도 추가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신세계푸드는 혼추족을 위한 간편식을 출시했다. '올반X숭의가든 칼집 돼지포갈비'는 인천지역 대표맛집인 숭의가든의 조리방식 그대로 손으로 직접 포를 뜨고 칼집을 넣은 후 특제양념에 24시간 저온 숙성한 것이 특징이다. 1인분씩 소포장해 1~2인 가구가 즐기기에 적합할 뿐 아니라 해동 후 남은 갈비를 별도로 보관할 필요가 없어 편의성도 높였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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