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보이스'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보이스'는 지난 16일 하루 동안 3만8천8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0만1천224명이다.
이로써 '보이스'는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승기를 제대로 잡았다.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동시에 변요한의 끝장 맨몸 액션을 확인 할 수 있어 호평을 얻고 있다.
2위는 박정민 주연의 '기적'이 차지했다. '기적'은 같은 날 2만2천52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는 6만4천535명이다.
하지만 근소한 차이이기 때문에 전혀 다른 색깔을 가진 두 영화의 치열한 대결 양상은 주말까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 분)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 분)를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범죄액션이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 분)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정민을 비롯해 임윤아, 이성민, 이수경이 출연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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