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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런, 시각장애인용 '점자 안내 스티커' 전동킥보드 부착


안양 지역에서 시범 적용…이후 전국 확대 검토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공유킥보드 업체인 뉴런모빌리티는 특수 제작된 시각장애인용 '점자 안내 스티커'를 뉴런 전동킥보드에 부착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스티커 부착은 9월 18일부터 11월 4일 '한글 점자의 날'까지 경기도 안양에서 진행한다. 뉴런은 이번 시범 운영을 위해 전동킥보드에 부착된 기존 '문의하' 스티커'에 양각 처리 점자로 이루어진 고객센터 전화번호를 함께 넣은 '점자 안내 스티커'를 국내 공유전동킥보드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뉴런 모빌리티가 제작한 점자 스티커의 모습. [사진=뉴런]
뉴런 모빌리티가 제작한 점자 스티커의 모습. [사진=뉴런]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통행에 방해가 되거나 위험하게 주정차된 뉴런 전동킥보드를 발견한 시각장애인은 누구라도 '점자 안내 스티커'를 이용해 뉴런 고객센터에 직접 신고∙접수할 수 있다.

이번 스티커 부착은 시범 운영 형태로 이뤄진다. 효용성이 입증되면 뉴런이 운영하는 모든 지역으로 스티커 부착을 확대한다.

이민형 뉴런 확장 부문 총괄 매니저는 "뉴런은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와 시민의 안전한 보도 이용을 보장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점자 안내 스티커' 시범 운영을 결정했다"며 "안양시에서 진행되는 이번 시범 운영이 국내 공유 전동킥보드의 안전 분야 이정표가 돼 뉴런이 운영하는 국내 지역 전체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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