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삼성증권,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앞장


비영리기관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와 사업 확대 기회 제공

친환경(Environment)과 사회적 책임(Social), 지배구조 개선(Governance)을 포괄하는 'ESG 경영'이 화두다. 과거 투자의사 결정시 '사회적 책임투자(SRI)'에서 시작된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에 대한 관심은 ESG 경영까지 확장됐다. 국내 기업들 역시 ESG 경영에 대한 요구를 피해갈 수는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금융위원회는 오는 2025년부터 자산 총액 2조원 이상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에 대해 ESG 공시 의무화를 도입키로 했다. 증권업계에선 이보다 먼저 ESG경영에 대해 관심을 가져왔다. 대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그간 실천해 온 ESG경영, 그 중에서도 특히 사회적 책임(S)과 관련된 활동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삼성증권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며 사회적 책임 강화에 나서고 있다. 비영리기관과 함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스타트업 투자에 관심있는 이들과 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멤버십 데이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민간 비영리기관인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와 스타트업 투자 기회를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코리아 스타트업, 스케일업 데이' 멤버십(이하 SS IR Day 멤버십)을 오픈하고, 첫 행사를 지난달 개최했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민간비영리기관으로 스타트업 기업들의 투자유치, 해외진출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국내 최대규모의 스타트업 관련 민영기관으로, 현재 최항집 센터장이 2대 센터장을 맡고 있다.

삼성증권이 비영리기관인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와 지난 10일 진행한 두번째 온라인 IR에서 김근호 리코 대표이사가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증권]

SS IR Day 멤버십은 온·오프라인 정기행사를 통해 스타트업 기업과 투자자들의 만남을 주선한다. 매월 두 번째 금요일에 '온라인 IR' 행사를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진행하고, 분기 1회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일대일 미팅 등 보다 심도깊은 논의가 가능한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멤버십 참여 스타트업은 스타트업 얼라이언스가 선정한다.

먼저 온라인 IR에서는 매월 삼성증권 리서치센터가 미리 선정한 주제로 애널리스트의 시장 전망은 물론 우수 스타트업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발표하는 비즈니스 전략이 공개된다. 지난달 첫 SS IR Day 멤버십 행사는 '반도체'를 주제로 진행됐다. 황민성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이 업황 전망을 발표하고, 뒤이어 트리노테크놀로지, 리벨리온, 오픈엣지테크놀로지, 퓨리오사AI, 에이직랜드, 알티엠, 기가비스, 블루닷 등 8개 기업의 CEO가 나서 IR을 진행했다.

지난 10일 열린 9월 온라인 IR은 친환경·그린 업종을 주제로, 이왕겸 수석연구위원과 이경자 수석연구위원이 강연을 진행했다. 스타트업으로는 리코와 더클로젯컴퍼니 등이 참석했다.

삼성증권은 SS IR Day 멤버십을 통해 스타트업 투자에 관심이 많은 기관과 법인, 벤처캐피털(VC), 초고액 자산가 등에게는 우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기회를, 스타트업 기업에게는 투자유치 및 사업 확대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자금 조달 및 운용, 기업공개(IPO) 등 토탈 재무 솔루션을 제공하고, 새로운 사업기회 확장을 위한 전략적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계획이다.

한상훈 삼성증권 영업솔루션담당은 "최근 우량 스타트업 기업들이 상장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스타트업 기업 투자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SS IR Day 멤버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우량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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