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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화면 커진 애플워치 시리즈7 공개


싸이클링 등 다양한 운동앱 지원…내구성 대폭 강화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아이폰13과 함께 차세대 애플워치를 선보이며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애플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시 애플파크 본사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신제품 발표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애플워치 시리즈7을 공개했다.

애플워치 시리즈7은 전작보다 디스플레이 크기가 20% 가까이 커져 문자 등을 더욱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애플은 문자 메세지의 경우 이전보다 1.5배 많은 문자를 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제품은 충전시간도 전작보다 최대 33% 단축됐으며 급속 충전이 지원돼 8분만 충전해도 8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용량을 충전할 수 있다.

애플워치 시리즈7은 급속충전뿐만 아니라 배터리 사용시간도 18시간으로 크게 늘었다. 내구성 또한 향상돼 운동중에 넘어져도 애플워치에 흠집이 남지 않는다.

애플이 더욱 커진 화면과 뛰어난 내구성을 지닌 애플워치 시리즈7을 선보였다 [사진=애플]
애플이 더욱 커진 화면과 뛰어난 내구성을 지닌 애플워치 시리즈7을 선보였다 [사진=애플]

애플워치 시리즈7은 싸이클링 기능을 지원해 자전거를 타고 운동을 하면 이를 자동으로 감지해 활동량과 이동경로를 기록해 준다.

애플은 애플워치 시리즈7 출시에 맞춰 피트니스 플러스앱을 대폭 보강했다. 이 앱은 6개국어로 지원되며 근력운동과 코어운동, 필라테스도 새롭게 추가돼 입문자나 숙련자 모두 자신에 맞춰 코스를 선택해 운동을 할 수 있다.

애플워치 시리즈7은 심박수 센서와 ECG(심전도 측정)앱, 혈중 산소 포화도 등을 포함한 헬스 케어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제프 윌리엄스 애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애플워치7 사용자는 애플워치로 자신의 운동량과 활동량을 자세히 파악할 수 있어 건강관리를 좀 더 체계적으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애플은 올가을부터 애플워치 시리즈7을 399달러, 애플워치SE를 279달러, 애플워치 시리즈3를 199달러에 판매한다. 워치OS8은 이달 20일부터 업데이트된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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