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별사] 태그하며 즐기는 경주 '프렌즈레이싱 듀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이 한 자리에…UI는 아쉬워

'겜별사'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게임들이 쏟아져 무엇을 플레이해야 할지 모를 게이머들을 위한 게임 리뷰 코너입니다. 새로 출시됐거나 추천할 가치가 있는 게임들을 가감없이 감별해 전해드리겠습니다. [편집자주]
모바일 게임 '프렌즈레이싱 듀오'. [사진=손노리]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새로운 레이싱 게임이 출시됐다. 손노리가 개발한 '프렌즈레이싱 듀오'가 14일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초 원스토어에 선 론칭된 이 게임이 세계 시장까지 진출한 셈이다.

프렌즈레이싱 듀오는 '겜알못'이 보더라도 단번에 알아볼 수 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유명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운전하는 카트를 몰고 경주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은 분명 큰 매력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조작 방식은 앞서 등장한 여러 레이싱 게임들과 크게 다를 건 없다. 좌측 하단에 위치한 방향키로 조작하고 우측 하단에 위치한 부스터, 드래프트 아이콘 등을 터치해 커브 코스를 빠져나오는 방식이다.

이 게임에는 혼자서 실력을 쌓을 수 있는 솔로 매치와 최대 8명의 게이머가 실력을 겨룰 수 있는 팀 매치 두 가지 모드가 존재한다. 경주 중 습득할 수 있는 각종 방해 아이템을 사용해 나보다 앞서간 상대를 골탕먹이거나 반대로 후발주자의 공격을 막아내는 것도 가능하다.

레이싱 코스 또한 리얼 레이싱과는 거리가 한참 먼 디자인이며 점프대를 지나 도약하는 정도는 약과인 온갖 기상천외한 기믹들을 만나볼 수 있다. 캐주얼 레이싱 게임만이 가질 수 있는 재미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여기까지만 놓고 보면 여타 레이싱 게임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프렌즈레이싱 듀오의 핵심 차별화 요소는 따로 있다. 제목에 '듀오'가 따로 붙은 것처럼 경주 중 내 캐릭터를 교체할 수 있다는 점이다.

로비 화면부터 두 대의 카트와 프렌즈 캐릭터들을 보여주는데, 각 카트와 프렌즈 캐릭터는 각기 다른 능력을 갖고 있는 만큼 적절한 교체를 통한 변수 창출이 가능하다. 물론 그만큼 키우고 애정을 쏟아야 할 캐릭터와 카트가 많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다소 조악해 보이는 인터페이스(UI) 디자인은 아쉬운 대목이었지만 익숙해지면 무난히 적응할 수 있는 수준이다. 색다른 레이싱 게임을 찾고 있던 엄지족이라면 프렌즈레이싱 듀오를 다운로드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프렌즈레이싱 듀오'의 플레이 화면. [사진=손노리]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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