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영돈PD 영입 보류 "비판 봇물처럼 쏟아져… 인사, 참 힘든 직업"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사진=정소희 기자]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이영돈 전 PD에 대한 대선 캠프 영입을 잠정 보류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숙고 끝에 영입했는데 지지자 비판이 봇물처럼 쏟아진다"며 "이 전 PD와 방금 상의해 일단 영입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적었다. 이어 "인사(人事)라는 게 참 힘든 직업"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홍 의원은 이날 오전 대선 캠프 미디어총괄본부장으로 이 전 PD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 전 PD는 KBS '소비자고발', 채널A '먹거리 X파일' 등 일반 식당의 위생 불량 및 제품에 포함된 유해 성분 등을 찾아 고발하는 탐사 방송으로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다만 이 전 PD는 지난 2007년 '소비자고발'에서 고(故)김영애 배우의 황토팩 사업에서 중금속 성분이 검출됐다는 취지의 보도 등으로 극심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홍 의원은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미디어 대처 능력은 탁월한 분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전 PD 영입 소식이 알려진 이후 지지자들의 비판이 잇따르자 즉각 영입을 보류, 백기를 든 셈이 됐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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