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상용표준물질 70종 개발


종합정보시스템 만들어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상용표준물질 70종이 개발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자립과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 국산 표준물질 70종을 개발했다고 14일 발표했다.

국표원은 국산 표준물질의 거래와 공급관리, 품질보증 등을 지원하는 ‘표준물질 종합정보시스템’을 개설하는 등 국산 표준물질 보급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국표원.

국표원은 14일 롯데월드타워 스카이 31 컨벤션에서 ‘표준물질 개발과 보급사업 성과 발표회’를 개최해 표준물질 개발 성과를 발표·시연하고 표준물질 중장기 육성 방안을 논의

국표원은 2020년부터 상용 표준물질 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40개 개발 과제를 통해 바이오·의료용 핵심소재 불순물 함량 분석용 표준물질, 반도체 입자계수기 교정용 표준물질, 먹는 물 수질 분석용 표준물질 등 70종의 표준물질을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

국표원은 해당 표준물질을 개발한 기관·기업이 올 연말까지 국가공인 표준물질 생산기관(KOLAS) 인증 취득과 국제 표준물질 데이터베이스(COMAR) 등록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국산 표준물질 보급을 위한 필요한 제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표원은 표준물질 생산기관이 상용으로 개발한 표준물질을 업로드하고, 구매자는 손쉽게 표준물질 정보를 검색하고 구입할 수 있는 ’표준물질 종합정보시스템(https://i-rm.kr)‘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수입 표준물질과 국산 표준물질 간의 비교시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산 상용표준물질에 대한 막연한 불신감을 덜 수 있어 국산 표준물질의 신뢰도를 높여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품질과 성능측정, 인증의 기반이 되는 표준물질은 국내 첨단산업 경쟁력의 초석”이라며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표준물질을 우선 개발해 표준물질 활용 주체를 연구소, 시험인증기관를 넘어 산업체의 생산 활동에 적용해 나가며 나아가 수출 시장도 개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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