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우 서울시의원 "오세훈 '자가진단키트 사업'은 정치방역"


[아이뉴스24 박명진 기자] 김경우 서울시의원이 서울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사업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지난 3일 열린 제302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자가진단키트 시범사업에 대해 정치방역이라고 질책했다.

김경우 서울시의원 [사진=서울시의회]

김 의원은 이날 오 시장에게 "자가진단키트 시범사업은 물류센터, 콜센터, 기숙학교 등 무증상자를 대상으로 했다"며 "시범사업 당시 활용한 자가진단키트는 정확도에 대한 우려로 증상이 의심되는 사람에게 활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바이러스 농도가 적은 무증상 감염자일 경우 자가진단키트에서는 가짜 음성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며 "무증상 감염자이지만 자가진단키트의 음성 결과만을 믿고 조용한 전파자가 돼 서울시 방역망을 훼손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시장 취임 초기 성과를 내고 싶었던 성급한 마음에 도입한 자가진단키트 시범사업은 결국 방역에 정치가 개입해 자가진단키트를 적재적소에 활용하지 못한 사업 실패 사례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박명진 기자(p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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