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이재명 캠프 총괄특보단장인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한 것에 대해 "우리는 영원한 동지"라며 반색을 표했다.
안 의원은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황 내정자의 고심에 찬 결단을 존중한다. 대의를 위한 희생"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황교익 선배님은 좋은 세상을 위해 함께 헌신해 오셨고 앞으로도 저희와 함께할 것"이라며 "서로에게 남겨진 상처는 잘 보듬어 빨리 치유하자. 저는 잠시 시간을 내서 마음 고생했을 황교익 선배님 모시고 강원도 골짜기에 다녀오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일을 반면교사 삼아 더 이상의 네거티브는 없어야 한다"며 "각 캠프의 주요 구성원들께서는 솔선수범해서 원팀에 저해되는 언행을 절제하도록 해야 한다는 교훈을 줬다"고 적었다.
이어 "국민들은 부동산 대안, 포스트코로나 비전, 미완의 촛불혁명 완수 방안, 청년 대책 등 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간절히 기린다"며 "앞으로는 후보들께서 하고 싶은 말씀보다 국민들이 듣고 싶은 말씀을 들려주어야 한다. 민심을 제대로 읽는 후보를 국민들은 선택할 것"이라고 했다. .

앞서 경기도가 지난 13일 황 씨를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로 지명한 것을 두고 잡음이 일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 측이 "'친이재명' 인사에 대한 보은인사" "경기 관광공사보다 일본 도쿄나 오사카 관광공사에 맞을 분" 등이라며 거센 공격을 가하자, 황 씨가 "청문회 바로 전까지 저는 오로지 이낙연의 정치적 생명을 끊는 데에 집중하겠다"고 맞서 논란이 거세졌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