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타다 통합 멤버십으로 국내선 항공권 할인까지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쏘카와 타다의 통합 모빌리티 멤버십 '패스포트'에 국내선 항공권 최대 10% 할인 혜택이 추가된다.

쏘카(대표 박재욱)는 모든 패스포트 회원이 티웨이 국내선 항공권을 10% 상시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고 20일 발표했다.

단 항공권 이용 고객이 집중되는 연말연시, 하계휴가 등 성수기에는 패스포트 회원 할인율이 3%로 적용되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고지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제휴 할인은 쏘카 앱 내에 있는 패스포트 구독자 마이페이지에서 항공권 할인 항목을 선택한 뒤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제휴로 패스포트 회원은 여행, 출장 등 장거리 이동시 할인된 가격으로 집에서 공항까지 타다 택시로 이동하고, 티웨이항공과 쏘카(패스포트 구독자 상시 이용료 50% 할인)를 할인된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패스포트는 카셰어링 서비스 쏘카와 승차 호출 서비스 타다의 할인과 적립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는 통합 모빌리티 멤버십 서비스로 지난 6월 출시됐다. 출시 이틀 만에 가입자 1만명을 돌파했고 한달 만에 4만명을 넘어섰다. 연 가입비 2만9천900원만 내면 7만원 상당의 웰컴 기프트에 쏘카 대여료 50% 상시 할인, 타다 이용료 최대 5%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하면서 가입자가 빠르게 늘었다.

한서진 쏘카 마케팅본부장(CMO)은 "통합 모빌리티 멤버십을 표방하는 패스포트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항공이라는 새로운 이동 방식을 멤버십 혜택에 더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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