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변중석 여사 14주기' 범현대家 5개월 만에 다시 한자리에

'고 변중석 여사 14주기' 범현대家 5개월 만에 다시 한자리에

거리두기 4단계 고려해 인원 최소화·시차 두고 진행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인 고 변중석 여사의 14주기를 맞아 범(汎)현대 일가가 한자리에 모인다. 지난 3월 청운동 자택에서 정주영 명예회장의 20주기 제사를 지낸 후 5개월여 만이다.

범현대가는 매년 3월과 8월에 각각 정주영 명예회장과 변중석 여사의 제사를 따로 지냈으나 지난해에는 3월 정주영 명예회장 제사에 합쳐 8월엔 별도로 모시지는 않았다. 올해는 다시 제사를 따로 지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범현대가는 변중석 여사의 14주기를 하루 앞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동 자택에 모여 제사를 지낸다. 다만 거리두기 4단계를 고려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시차를 두고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왼쪽)과 부인인 변중석 여사의 영정. [사진=정소희 기자]

현대가는 2015년 변중석 여사의 8주기부터 제사 장소를 청운동에서 한남동 정몽구 명예회장 자택으로 옮겼다가 2019년 3월 청운동 주택 소유권이 정몽구 명예회장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으로 넘어간 뒤부터 다시 청운동에서 모이고 있다.

1921년 강원도 통천군 태생인 변중석 여사는 1936년 16세의 나이로 정주영 명예회장과 결혼해 슬하에 8남 1녀를 키웠다. 청운동 자택은 과거 정주영 명예회장과 변중석 여사가 생전에 기거했던 곳이다.

3월 정주영 명예회장의 20주기 제사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가장 먼저 참석해 제주(祭主)로 범현대 일가를 맞이했다. 이날도 정의선 회장이 제일 먼저 도착해 범현대 일가를 맞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