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ESG 연계를 통한 기업의 산림분야 투자 활성화 추진


- 산림과 ESG 경영 연계를 토대로 한 신규 협력 모델 마련 -

[아이뉴스24 엄판도 기자]전세계적 기후변화 위기뫄 자연재해 등에 관한 문제 해소 필요성이 시급해짐에 따라 ESG가 글로벌 메가 트렌드이자 새로운 투자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다.

코스피 상장사 중 자산 2조원 이상 기업은 2025년부터 ESG 공시를 의무적으로 해야 하고 2030년부터는 그 대상이 전체 상장사로 확대된다.

도이치뱅크에 따르면 세계 ESG 투자규모가 2018년 30조 달러에서 2020년 40조 5천억 달러, 2030년에는 130조 달러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같은 추세에 발맞추어 산림청도 국내 주요기업의 ESG 투자 확대를 해외산림자원 투자 활성화와 연계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산림과 ESG 경영 연계를 토대로 한 신규협력 모델을 발굴하는 한편, 민간의 새로운 경영 트렌드로 등장한 기업 ESG 경영과 연계할 수 있는 해외산림자원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초 ESG 연계를 통한 해외산림자원 투자 활성화 방안 검토한 데 이어 3월에는 산림분야 ESG 연계방안 및 향후 추진방향 관계부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해외분야를 우선·포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산림을 통한 기업 ESG 경영 활성화 가능성 등 공감대를 확장하는 노력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지난 4월과 6월에는 산림을 통한 ESG 경영전략 1, 2차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1차 설명회에는 현대차, 한화, SK, 포스코, 유한킴벌리 등 기업 ESG 담당 50여명이 참석했으며 2차 설명회에는 합판보드협회 및 제지연합회 소속 회원사 담당 50여명 참석했다.

산림청은 각 기업별 ESG 수요 파악 및 산림분야 협업방안 등 논의도 수시로 해나갈 방침이다.

이와함께 ESG 체계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산림분야 ESG 접점 마련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정 이후 10년 만에 개정 절차가 시작된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모범규준 개정(안)에 산림분야 (탄소흡수원, REDD+, 산림바이오매스, 산림생태계 등)를 반영할 계획이다.

또 산업부 K-ESG 지표(가이드라인) 연구 등 관계부처 동향을 파악하고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ESG 경영과 산림의 연계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주목했던 상반기 기업 설명회 성과를 토대로 기업과의 파트너십 체계 구축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기업 양자 또는 다자간 ESG/탄소중립 업무협약 추진키로 했다.

7월 포스코에 이어 8월중에는 현대백화점 그룹을 포함 3∼4개 기업과 ESG 관려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내용은 REDD+, 산림탄소상쇄사업, 탄소중립 국내·외 행사 및 산림복지 등이며, 업무협약 내용에 따른 REDD+ 타당성 조사비 지원, 정책자금 융자 반영 등 기업의 해외투자 지원예산을 신규로 확보할 예정이다.

ESG 경영 평가를 위한 산림분야 연계 지표 개발과 반영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REDD+, 민간 사막화 방지사업 등의 ESG 경영 평가 지표화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환경(E) 중 탄소흡수원 관련 지표 이외에 생물다양성, 사회(S) 중 지역사회 기여 부분 등 산림 관련 ESG 평가 지표를 연구,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유관 중앙부처 및 기업, 경제·시민단체, 학계 등 민간과의 공감대를 확장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노력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산림청은 ESG 컨트롤타워를 구성해 기획재정부에 공공기관 ESG를 공시하고, 산업자원부의 K-ESG 지표개발에 산림분야가 반영되도록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산림과 그린카본, 자연기반해법(NbS), UN SDGs 목표 등과의 연계성과 국제기구, 다국적기업의 유사 사례를 통해 ESG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12월에는 산림분야 ESG 기업 세미나를 개최해 ESG 경영 강화를 모색중인 대기업과 기존 해외산림자원개발 기업과의 접점을 마련할 방침이다.

산림청은 산림과 ESG 경영 연계를 토대로 한 신규 협력 모델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은 사막화방지 활동 우수 공모전 포스터 [사진=산림청]

/엄판도 기자(pan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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