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동네방네]주택가 공터을 살린 해바라기 꽃밭

[아이뉴스24 김인규 기자]포항시 북구 흥해읍이 주택가 공터를 해바라기 꽃밭으로 만들어 주민들을 흥겹게 하고 있다.

4일 흥해읍은 주택가 공터 10개소에 해바라기 꽃 약 5천 송이를 식재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읍내 곳곳의 주택가 공터에는 쓰레기 무단투기와 잡초가 무성해 도시미관을 해치는 원인이 됐다.

이번 해바라기 꽃밭 조성은 흥해읍 자원봉사거검센터 자원봉사자 50명과 인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버려진 공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장종용 포항시 흥해읍장은 “쓰레기 무단투기와 잡초가 무성한 공터에 계절에 맞는 다양한 화초를 식재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지친 주민들의 정서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지속적으로 공터 꽃밭조성 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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