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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소상공인 체감경기 최악…전월比 체감경기지수 20.8포인트 ↓


1년 4개월 만에 최저

지난달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하태경, 최승재 의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상공인, 자영업자 코로나 방역지침 재정립 및 손실전액보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사진=아이뉴스24 DB]
지난달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하태경, 최승재 의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상공인, 자영업자 코로나 방역지침 재정립 및 손실전액보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사진=아이뉴스24 DB]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소상공인들의 체감경기가 1차 대유행 이후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는 7월 소상공인의 체감 경기지수(BSI)는 32.8로 전월보다 20.8포인트 급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1차 대유행 때인 지난해 3월(29.7) 이후 1년 4개월 만의 최저치다.

소상공인들은 7월 체감경기 악화 이유(복수 응답)로 코로나19 장기화(63.1%), 유동 인구 감소(29.1%), 날씨(13.3%) 등을 꼽았다.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 호전을, 100 미만이면 악화로 판단한다. BSI는 3차 유행 여파로 올해 1월 35.8로 하락했다가 3월부터 6월까지는 50대를 넘었다.

업종별로는 음식점이 25.4로 전월보다 30.1포인트 떨어져 하락 폭이 가장 컸으며, 지역별로는 서울(-24.5포인트)·경기(-25.0포인트)·인천(-25.3포인트) 등 수도권의 하락세가 컸다.

이번 조사는 7월 18~22일 전국 17개 시·도 소상공인 2천400명과 전통시장 상인 1천3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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