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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택 보유 논란' 김현아, SH사장 후보자 자진사퇴


서울시의회 SH사장후보청문특위 김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의결" 결론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김현아 의원이 경기 과천 지식정보센터 모델하우스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방문해 부동산 정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김현아 의원이 경기 과천 지식정보센터 모델하우스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방문해 부동산 정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부동산 4채 보유 논란을 일으킨 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 사장 후보자가 1일 자진사퇴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SH사장 후보자에서 사퇴한다"며 "저를 지지하고 비판하신 모든 국민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지난달 27일 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부동산 4채 보유에 대해 해명하며 "내 연배상 지금보다 내 집 마련이 쉬웠다"며 "주택 가격이 오름으로써 자산이 늘어나는 일종의 시대적 특혜를 입었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김 후보자는 서울과 부산 아파트 2채, 상가, 오피스텔 부동산 4채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면서 "진의가 명확하게 전달되지 않은 표현을 사용한 것 자체가 내 부족함에서 비롯됐다"며 "남편과 함께 소유한 서울과 부산의 아파트는 실거주용이며 부산 오피스텔은 남편의 사무공간으로 활용할 목적에서 산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서울시의회 SH사장후보청문특위는 청문회 이후 지난달 28일 김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의결" 결론을 내린바 있다.

김 후보자는 논란이 커지자 "부산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이른 시일 내에 매각하겠다"고 밝혔지만, 비판이 이어졌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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