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매출, 3분기 연속 1천억달러 넘어"


분기 매출 성장률 '빨간불'…주가 5% 급락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미국 최대 e커머스 업체 아마존이 3분기 연속 1천억달러가 넘는 매출을 올렸으나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주가는 오히려 5% 하락했다.

로이터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아마존의 2분기 매출은 1천130억8천만달러로 전년대비 27% 증가했다. 반면 매출 성장률은 전년도 41%에서 올해 27%로 크게 감소했다. 아울러 2분기 매출은 시장 기대치인 1천152억달러에도 이르지 못했다.

3분기 매출 전망치는 1천62억~1천120억달러로 전년대비 10~1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이 또한 시장 기대치인 1천189억달러를 밑돌았다. 2분기 순익은 78억달러로 전년대비 48% 커졌다.

코로나19 특수가 끝나며 온라인쇼핑 이용자가 줄면서 아마존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사진=아마존]

시장 분석가들은 코로나19 악재속에서 경제가 정상화되며 오프라인 매장 사용이 증가하고 비수기인 3분기에 온라인 쇼핑 이용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아마존이 직접 운영하는 e커머스 부문 매출은 531억5천700만달러로 16% 증가했다. 외부 사업자와 제휴 모델을 통한 수수료 매출은 250억8천500만달러로 38% 늘었다.

중소기업 위주로 아마존의 e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으나 경쟁사 쇼피파이는 매출 성장률이 57%에 달했다.

아마존 프라임 가입자를 포함한 유료회원제 서비스 매출은 79억1천700만달러로 전년대비 32% 증가했다.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 사업 매출은 37% 늘어난 148억900만달러였다. AWS 사업의 영업이익은 41억9천300만달러로 1년전보다 25% 증가했고 회사전체 영업이익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아마존은 3분기 영업이익을 25억~60억달러로 보고 있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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