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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동네방네]양궁 2관왕 '김제덕 양궁장' 생긴다


경북도교육청, 경북일고에 양궁장 건립 추진…내년 10월 완공

[아이뉴스24 채봉완 기자] '코리아 화이팅'으로 주목받고 있는 도쿄올림픽 양궁 2관왕 김제덕(17) 선수가 재학 중인 경북 예천군 경북일고등학교에 양궁장이 건립된다.

28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김 선수가 재학중인 예천군 호명면 경북일고에 30억원을 들여 양궁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예천 경북일고 재학중인 김제덕(17) 선수가 활 시위를 당기고 있다. [사진=예천군]

도교육청은 지난해 11월 양궁장 건립을 위해 경북일고 인근 예천군 근린공원 부지 3천97㎡를 5억여원에 매입해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이다. 설계가 끝나면 내년 2월 착공해 10월 완공할 예정이다.

양궁장 건립은 경북일고 2학년인 김 선수 입학과 함께 양궁부를 창단하면서 추진됐으나, 토지 매입에 어려움을 겪어 늦춰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 선수와 경북일고 양궁부는 전용 훈련장이 없어 10㎞ 떨어진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연습을 해왔다.

진호국제양궁장은 세계무대에서 금메달 11개를 획득한 예천 출신 김진호 선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

지역에서는 새로 건립되는 경북일고 양궁장 이름에 대해 진호국제양궁장처럼 김제덕 선수의 이름을 사용할 지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경북일고 양궁장 명칭에 대해선 아직 논의되거나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영남=채봉완 기자(chbw271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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