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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분기 영업익 3356억 '사상 최대'…신사업 중심 고른 성장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네이버가 올 2분기 신사업을 중심으로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거두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올렸다.

네이버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6635억원, 영업이익 3356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출은 작년 2분기보다 30.4% 늘어나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분기 매출 성장률은 5개 분기 연속 증가했다. 영업익도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하며 역시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네이버 사옥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네이버 사옥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사업 부문별로 보면 기존 주력인 검색·광고 사업 부문인 서치플랫폼을 제외한 4개 신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이 50%를 처음 돌파했다. 서치플랫폼은 검색 품질 개선과 광고 효율 증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1.8%, 전 분기 대비로는 9.7% 증가한 826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기술 R&D와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함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며 "전략적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콘텐츠 IP사업도 본격 추진해 미래 성장의 기반을 다짐으로써, 탄탄한 국내 사업을 기반으로 글로벌에서 다양한 사업들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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