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닷새만에 반등 출발…3240선 회복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5거래일만에 반등하며 3240선을 회복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26인트(0.60%) 오른 3235.17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9시 16분 현재 26.57포인트(0.83%) 상승한 3242.48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11억원, 28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1천30억원 순매도 중이다.

간밤에 미국 증시는 기업들의 분기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오며 상승 마감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6.01포인트(0.83%) 상승한 3만4,798.0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5.63포인트(0.82%) 오른 4,358.6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33.08포인트(0.92%) 상승한 1만4,631.95에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 카카오, LG화학, 삼성SDI, 현대차, 기아 등 대부분이 상승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8포인트(0.43%) 오른 1046.51에 장을 시작해 오전 9시 16분 현재 5.77포인트(0.55%) 하락한 1047.8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05억원, 149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45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는 SK머티리얼즈,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CJ ENM 등이 상승세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코프로비엠, 셀트리온제약, 시젠, 알테오젠, 에이치엘비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5원 오른 1150.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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