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 마이너리그서 '이주의 선수' 선정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마이너리그에서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는 박효준(25, 내야수)이 '이주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박효준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스크랜턴 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에서 뛰고 있다.

스크랜턴 윌크스-배리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이스트리그 노스이스트 디비전 소속인데 박효준이 해당 리그에서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스크랜턴 윌크스-배리 구단은 13일(한국시간) 공식 소셜 미디어(SNS) 중 하나인 트위터를 통해 수상 소식을 전했다.

박효준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치른 경기에서 타율 3할5푼3리, 출루율 5할4푼2리를 기록했다. 스크랜턴 윌크스-배리가 속한 노스이스트 디비전에는 6팀이 있다. 박효준은 지난주 6개팀 타자와 투수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로 꼽혔다.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에서 뛰고 있는 박효준이 소속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2014년 국내에서 진행된 양키스와 입단식에 참석한 박효준.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그는 12일 기준으로 올 시즌 타율 3할4푼2리 8홈런 25타점이라는 성적을 내고 있고 출루율 4할9푼5리, 장타율 5할7푼5리다. 출루율과 장타율은 합친 OPS는 1.070으로 이스트리그 전체 1위에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MLB 데뷔 기회는 좀처럼 주어지지 않고 있다. 미국 현지 다수 매체들은 박효준의 콜업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으나 양키스 구단은 요지부동이다.

박효준은 야탑고를 나와 2014년 양키스와 계약해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는 이후 펄래스키 양키스(루키리그)를 시작으로 싱글A, 더블A 등 마이너리그 단계를 거쳤다. 스프링캠프에도 초청돼 시범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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