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尹, 8월 경선버스 출발 전 탑승… 본선은 4명"

이준석 "尹, 8월 경선버스 출발 전 탑승… 본선은 4명"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야권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8월 말 대선 경선 과정이 시작되기 전 당에 합류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대표는 8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이 8월 말에 당에 들어오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제가 듣고 있는 무수한 첩보로는 그게 맞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경선) 버스는 노선에 맞게 간다"며 "윤 전 총장의 행보를 보면 범야권과 함께하겠다, 그리고 제3지대론을 고려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 제시간에 탑승할 거라 본다"고 했다. 이어 "일찍 타서 유튜브를 보고 있을지 아니면 막판에 올라탈지 모르겠지만 출발 전에 탈 것"이라고 했다.

윤 전 총장과의 소통 여부에 대해서는 "저희 당에서는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이 저를 사실상 대리하는 자격으로 윤 전 총장과 활발하게 교섭하고 있다"며 "저는 어느 다른 주자와도 소통할 수 있고 윤 전 총장과의 소통도 문제가 없다"고 했다.

범야권 대선주자가 14명에 달하면서 후보군이 난립 양상을 띠는 가운데 이 대표는 예비경선에서 후보를 4명까지 추리겠다고도 했다.

이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보면 9명으로 시작해서 8명인데, 그것도 인원이 많다"며 "밀도 있는 정책 토론이나 세밀한 대화를 위해서는 확실히 컷오프가 돼야겠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그는 "민주당은 (예비경선에서) 6명을 추리겠다고 했는데 우리 당 기준에서는 그것도 많을 수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컷오프 선을 4명 정도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기한 내 입당하는 분들은 4명에 포함되기 위한 경쟁을 할 것"이라며 "14명이면 너무 많으니 2단계에 걸쳐 컷오프를 할 수 있다"며 "본경선에 4명 이상 가면 어렵지 않을까"라고 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