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피트·솔탑·도일에코텍, 원자력연 코어기업 지정


원자력연,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한국원자력연구원이 29일 ‘KAERI 코어기업’ 명예의 전당 현판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박덕근 아이피트 대표,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장, 사공영보 솔탑 대표, 이승태 도일에코텍 대표 [사진=원자력연]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원장 박원석)은 연구소의 기술지원을 받은 패밀리기업 중 특별히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KAERI 코어기업’으로 지정해 집중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원자력연은 아이피트(대표 박덕근), 솔탑(대표 사공영보), 도일에코텍(대표 이승태) 등 3개 기업을 ‘KAERI 코어기업’으로 처음 지정하고, 지정패 수여식과 명예의전당 현판식을 29일 개최했다.

원자력연은 기업규모와 수익성, 안정성 등 재무지표는 물론 연구원과의 협력정도와 기술경쟁력, 기술이전 및 성장가능성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KAERI 코어기업’을 선정하며, 올해 3개 회사에 이어 내년에는 10개까지 규모를 키워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어기업으로 지정된 아이피트는 연구원에서 30년 이상 근무 중인 박덕근 박사가 ‘보온재 비해체식 배관 손상 평가기술’을 토대로 2018년 설립한 연구원 창업회사다. 10cm 이상 두께의 보온재를 해체하지 않고도 내부에 있는 배관의 손상을 검사할 수 있는 기술과, 열교환기 등에 사용되는 튜브의 겉과 속을 사진으로 찍듯 검사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솔탑은 1995년 설립한 위성·무인기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이다. 정찰용 통제 소프트웨어 및 시험장비, 중고도 무인기 지상통제체계 및 비행훈련 시스템, 아리랑 위성수신처리 시스템 등을 개발해 관련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1990년 설립한 도일에코텍은 생분해성 플라스틱 컴파운드, 목분플라스틱 컴파운드, 기능성 마스터배치(화학제품 가공성형 첨가제 원료) 등을 제조하는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전문기업이다.

박원석 원자력연구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올해 처음 도입한 코어기업 제도를 통해 세 기업이 빠른 시일 내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며, “내년에는 더 많은 기업을 코어기업으로 지정해 보다 많은 기업들이 우리 연구원과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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