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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한국과 대만에서 소비자 정보 해커에 노출


이메일·배달 주소·전화번호 등…곧 노출 해당 고객에 통보 예정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 세계 최대 햄버거 체인인 맥도널드가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한국과 대만에서 소비자들의 개인정보 파일이 소규모로 노출됐다고 영국 BBC 방송이 13일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개인 정보 유출은 이메일·배달 주소·전화 번호 등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나, 결제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 맥도날드 대변인은 “노출된 명단에 있는 소비자들에게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대 햄버거 체인인 맥도널드가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한국과 대만에서 소비자들의 개인정보 파일이 소규모로 노출됐다고 영국 BBC 방송이 13일 보도했다. [사진=BBC]

정보 유출 사실은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에 의해서 처음 보도됐는데, 이 회사 네트워크에 허용되지 않은 활동이 포착되면서 밝혀지게 됐다.

맥도날드의 영업은 해커 활동에 의해 영향을 받지는 않았다. 맥도날드는 종업원들의 개인 정보도 노출됐다고 밝혔으나, 어느 국가인지는 말하지 않았다.

최근 사이버 공격의 목표가 된 또 다른 기업인 일렉트로닉 아츠(EA)는 10일 피파(FIFA) 21과 같은 게임의 소스 코드를 포함한 귀중한 정보를 도둑 맞았다고 밝혔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도 최근 해커들에게 4백40만 달러를 지불했는데, 이 돈의 대부분은 미국 법무부가 회수한 바 있다.

/김상도 기자(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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