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마디 말보다 사진 한 장이 더 가치…우리의 굳은 동맹"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전쟁 참전 용사 옆에서 나란히 무릎을 꿇고 사진을 찍었다. [사진=Robert Rapson 트위터 캡처]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전 참전용사 앞에 무릎을 꿇었다.

로버트 랩슨(Robert Rapson) 주한미국대사 대리는 22일 트위터에 “천 마디 말보다 사진 한 장이 더 가치가 있고 바로 이것이 우리의 굳은 동맹을 더욱 강력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70년 전 민주주의를 수호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훈장을 수여 받은 랠프 퍼켓 주니어 예비역 대령에게 경의를 표합니다”라고 전했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은 미국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랠프 퍼켓 예비역 대령에게 명예훈장을 수여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 다른 한 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휠체어에 탄 퍼켓 대령을 중심으로 양옆에서 무릎을 꿇으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한국전쟁 영웅인 94세 랠프 퍼켓 예비역 대령에게 미 육군 최고의 영예인 명예훈장을 수여했다. 미국 대통령이 명예훈장을 수여하는 행사에 외국 정상이 참석한 것은 문 대통령이 처음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강력한 한미 동맹은 미군과 한국군의 희생과 용기로 만들어졌다"며 "문 대통령을 모신 것은 양국이 함께 이룬 성과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도 "한국의 평화와 자유를 함께 지켜준 미국 참전 용사의 힘으로 한국은 폐허에서 다시 일어나 번영을 이뤘다"면서 "영웅들의 피로 맺어진 한미 동맹은 한반도를 넘어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이 됐다"고 화답했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