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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금융사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본격화


마이데이터 금융사들 한 곳에…'마이데이터 테스트 얼라이언스' 결성 준비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LG CNS가 마이데이터 사업을 추진하는 금융사를 대상으로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본격화한다.

 [사진=LG CNS]
[사진=LG CNS]

LG CNS는 지난해 말부터 현재까지 카드, 은행, 증권 등 다양한 금융권의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고, 고객사별 요구사항에 특화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고 16일 발표했다.

오는 8월 본격 도입되는 마이데이터는 금융사, 통신사, 온라인 쇼핑몰, 전자금융사 등 곳곳에 흩어진 고객 데이터를 모아, 한 눈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고객의 제공 동의를 거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난 1월, 28개 업체가 마이데이터 사업자 1차 허가를 획득했으며, 지난달에는 31개 업체가 2차 허가를 신청했다.

LG CNS는 마이데이터 사업자 허가를 받거나, 신청한 업체들의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금융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LG CNS는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새로 구축하는 SI(시스템 통합) 형태, 회사가 자체 개발한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솔루션 구매 형태로 제공하는 방식 모두 서비스한다. 클라우드 기반 구독료 방식인 SaaS 형태도 준비하고 있다.

또 금융보안원의 마이데이터 테스트베드 플랫폼도 구축했다. 마이데이터 사업자와 데이터 제공사 모두 마이데이터 테스트베드 위에서 안전하고 원활한 데이터 인증과 전송 과정을 테스트하고, 표준 API에 따른 개발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

향후 마이데이터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금융보안원 테스트베드를 통해 기능적합성 심사와 보안취약점 점검을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

홍승용 LG CNS DTI사업부 금융혁신 담당은 "마이데이터의 핵심인 안전하고 투명한 개인 신용정보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AI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다양한 부가가치를 더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마이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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