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최영해)는 21~22일까지 이틀간 유럽전기통신표준화기구인 ETSI와 함께 '스마트시티와 IoT 보안을 위한 표준 협력 강화'를 주제로 '한-유럽 IoT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TTA는 유럽의 ICT 분야 표준화를 담당하는 유럽전기통신표준화기구(ETSI, 사무총장 루이스 조지 로메로)와 작년부터 유럽에서 추진중인 인디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표준화 분야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21일은 한-유럽의 ICT 표준화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ICT 융합의 대표적 분야인 스마트시티 관련 양국의 정책과 추진현황 공유를 통해 구체적 협력 분야 발굴을 위한 전문가들의 논의가 진행된다.
이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조대연 스마트시티사업단장이 한국의 스마트시티 관련 정책 및 로드맵, 추진 현황 등을 공유하고,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정승명 선임이 실제 스마트시티 구현 사례를 소개하며, 유럽에서도 독일의 함부르크 스마트시티 구축을 실증사례를 소개한다.
22일은 루이스 조지 로메로 사무총장 인사말과 함께 디지털 경제의 핵심이 되는 컨슈머 IoT 중심의 IoT 보안을 주제로 세션을 이어간다. 우리나라에서는 순천향대 염흥열 교수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이상걸 책임연구원이 참여하여 한국의 사이버보안 표준현황 등을 공유하고, 한국과 유럽의 IoT 보안의 표준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영해 TTA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TTA)-유럽(ETSI)간 ICT 표준 협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6월 초에는 디지털 뉴딜 정책의 핵심 중 하나인 6G 국제협력을 위해 '비욘드 5G 비전 워크숍'도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