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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온' 제작사 "저작권 침해 업체 과실, 해당 소품 장면 삭제"(공식)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JTBC스튜디오 측이 드라마 '런온' 속 소품 저작권 관련 입장을 전했다.

JTBC 드라마 '런 온' 제작사인 JTBC스튜디오 측은 16일 조이뉴스24에 "저작권을 해결하지 않은 그림을 소품으로 사용하려던 의도는 전혀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런 온' 측이 소품 저작권 관련 입장을 밝혔다.  [JTBC]
'런 온' 측이 소품 저작권 관련 입장을 밝혔다. [JTBC]

앞서 작가 A씨는 최근 JTBC를 상대로 저작권침해금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드라마 '런 온'에 자신의 그림 2점이 무단으로 사용됐고, 방송사 측에 해당 작품을 보이지 않게 편집하고 공식 사과를 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JTBC스튜디오 측은 "이는 소품팀(외주업체)의 과실로 JTBC 스튜디오 제작진은 인지하지 못했다"라며 "업체 쪽에서 과실을 인정하고 작가에게 공식 사과하려 했으나 작가의 법률대리인이 JTBC 채널과 이야기하겠다고 하며 저작권침해금지 가처분 소송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채널은 방영이 끝났으므로 제작사인 JTBC스튜디오는 넷플릭스, 티빙 등 OTT에서 해당 소품 장면을 삭제했고, 현재 교체된 파일로 서비스중이다"라고 전했다.

'런 온'은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서로 다른 세계에 살던 사람들이 각자의 언어로 소통하고 관계를 맺으며, 사랑을 향해 '런 온'하는 로맨스 드라마로, 지난 2월 종영됐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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