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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모텔서 생후 2개월 딸 학대 20대 친부 구속…"도주 우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16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전날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로 긴급체포한 A씨를 구속했다.

정우영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후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긴급체포 후 경찰 조사에서 아내 구속 후 혼자 모텔에서 두 아이를 돌보는데 자꾸 울어 화가 나 딸 B양을 탁자에 던졌다고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인천 부평 한 모텔에서 생후 2개월 된 딸 B양을 학대해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양이 숨을 위지 않는다고 119에 신고했고, 소방당국과 경찰이 출동했을 때 B양은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경찰은 B양 몸에서 멍 자국을 발견하고 A씨를 긴급체포했다.

B양은 A씨, 오빠와 해당 모텔에서 지냈으며 사건 현장에 엄마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당시 모텔에 없었던 A씨의 아내 C씨는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됐다 지난 6일 경찰에 체포돼 구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상연 기자(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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