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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S클래스급 전기차 '더 뉴 EQS' 공개…주행거리 770km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 최초 적용…연내 국내 출시 예정

더 뉴 EQS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EQS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S클래스급 전기차 '더 뉴 EQS'가 베일을 벗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브랜드 최초의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EQS'를 15일(현지 시각) 메르세데스 미 미디어 사이트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더 뉴 EQS는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는 모듈형 디자인 기반으로 뛰어난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하므로, 다양한 모델 시리즈 전반에 걸쳐 적용할 수 있다.

더 뉴 EQS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EQS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는 인테리어에서도 완전히 새로운 접근을 가능하게 했다. MBUX 하이퍼스크린을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요소들을 실내 디자인 곳곳에 채용할 수 있었다.

더 뉴 EQS에는 107.8kWh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최대 385kW의 출력을 발휘하며, 1회 충전 시 77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는 무선 업데이트(OTA)를 지원해 EQS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항상 가장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충전에 있어서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급속 충전기로 충전 시 최대 200kW까지 받을 수 있으며, 이 경우 15분 만에 최대 3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수준의 충전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더 뉴 EQS에는 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이 대거 탑재돼 메르세데스-벤츠의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다.

더 뉴 EQS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EQS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소재 선택과 생산 공정에서는 탄소 중립을 위한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재활용 실로 만든 플로어 매트,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케이블 덕트 등 80kg 이상의 소재를 재활용품 혹은 재생 가능한 원료 등 자원 절약형 소재로 사용했다.

또한 더 뉴 EQS는 완전한 디지털화 및 공정 혁신을 바탕으로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첨단 생산기지 '팩토리 56'에서 생산된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EQS와 지난 1월 공개된 컴팩트 순수 전기차 EQA를 연내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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